정가단 아리 새 음반-합창으로 듣는 정가 [순수한 평온]

정가단 아리 (Jeong-Ga group AHRI)
합창으로 듣는 정가 [순수한 평온]
한국의 가장 오래된 전통성악 정가(正歌)를 바탕으로 전통성악곡과 창작곡을 합창 앙상블로 선보이는 <정가단 아리>의 새 음반입니다.
이번 음반에는 전통가곡인 ‘평롱’과 ‘편수대엽’부터 창작곡인 ‘북천이 맑다커늘’과 동요모음곡 ‘엄마 아빠 어릴 적에’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담겨있습니다.
1. 가곡 평롱歌曲 平弄 북두칠성
강준일 편곡 / solo_ 황시은, 박수현
2. 가곡 우락歌曲 羽樂 바람은
강준일 편곡 / solo_ 박소언, 방지연
3. 가곡 편수대엽歌曲 編數大葉 모란은
강준일 편곡 / solo_ 황시은
4. 가사 매화가歌詞 梅花歌
solo_ 황시은, 박수현, 박소언 / 생황_ 홍지혜
가곡과 시조는 정형시인 시조시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이고, 가사는 좀 더 자율적인 리듬을 가진 시로 구성되어 있다.
이 노래들의 특징은 우조, 계면조라는 오래된 전통의 기법으로 곡조가 만들어져 있으며, 겉으로 드러나는 흥이나 즐거움보다는 절제된 표현과 긴 호흡으로 내면의 음악적 재미를 추구해나가는 정중동과 중용의 예술적 미학을 지니고 있다.
5. 북천이 맑다커늘 / 어이얼어자리 [고가신조古歌新調]
김기수 작곡 / 임제, 한우 시 / 정보형 편곡 / solo_ 황시은, 박소언, 방지연, 박수현
일제강점기에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 아악부원양성소에서 국악을 공부한 죽헌 竹軒:대마루 김기수金琪洙 1917~1986 선생이 옛 시조를 골라서 만든 곡이다.
6. 신고산타령
강준일 편곡
신고산은 함경남도 안변군에 있는, 경원선京元線의 한 역驛으로 역이 생김에 따라 기존의 고산 마을은 구舊고산이 되고 역 부근은 신新고산이 되었다. 한국 개화기의 민요로 현대문명에 대한 반발과, 시골 처녀의 도시로 향한 들뜬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.
7. 엄마 아빠 어릴 적에
(고향생각_ 작곡/작사 현제명) / (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_ 작곡 정보형 / 작사 박윤희) /
(오빠생각_ 작곡 박태준 / 작사 최순애) / (섬집아기_ 작곡 이흥렬 / 작사 한인현)
메들리, 정보형 편곡 / solo_ 남혜민, 전호민 / 해금_ 김수연
8. 꽃마을
정희선 작곡 / 황베드로 작사 / 박경애 편곡 / solo_ 남혜민, 권세연 / 피리_ 홍지혜 / 장구_ 곽유림
지휘_ 고상미 KO Sangmi
피아노_ 김서영 KIM Seoyoung
해금_ 김수연 KIM Sooyeon
장구_ 곽유림 KWAK Yurim
피리, 생황_ 홍지혜 HONG Jihyae
▶️음악 들어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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